▲ 주원. 사진|스포티비스타 DB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주원이 입대를 앞두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방송 출연은 물론 팬들과의 만남, 드라마 홍보를 위한 제작발표회까지, 입대 하루 전까지 바삐 움직인다. 그야말로 ‘열일’이다.

주원은 13일(오늘) 오후 6시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팬미팅 ‘씨 유 어게인! 토크&콘서트’(See You Again! Talk&Concert)를 개최한다. 이번 팬미팅은 콘서트 형식으로, 주원이 밴드와 100% 라이브 무대를 꾸민다.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도 마련됐다. 또 주원이 직접 팬미팅 아이디어를 구상해 특별함을 더했다.

주원은 평소 네이버 V라이브로 팬들과 자주 소통했다. 실시간 생방송으로 팬미팅까지 약속했던 바 있다. 주원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고, 얼굴을 마주한 채 더욱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지난 12일에도 팬들과 만났다. 주원은 SBS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를 위해 지난 12일 서울 인사동에 나타났다. 이는 주원의 공식적인 마지막 방송 일정이었다. 또 ‘본격연예 한밤’ 촬영 내용은 거리 데이트로 이뤄져 가까이서 팬들을 만나는 기회가 됐다. 

드라마 홍보를 위해서도 뛴다. 주원은 오는 15일 개최되는 SBS 새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연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 ‘엽기적인 그녀’는 주원이 주연으로 출연한 사전제작 드라마로 이미 촬영이 모두 끝났다. ‘엽기적인 그녀’의 첫 방송일은 오는 29일이다. 대부분 드라마 제작발표회는 첫 방송일로부터 2~3일 혹은 약 일주일 전에 진행하지만, ‘엽기적인 그녀’는 2주 앞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 주원의 입소일이 16일이기 때문.

주원은 팬미팅, 제작발표회 등 그에게 주어진 많은 일들을 착실하게 수행한 뒤 입대한다. 국가의 부름을 받고 16일 입소, 기초군사훈련 후 자대배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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