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화만사성'에서 호흡을 맞추고 결혼까지 결심한 이상우와 김소연. 제공|MBC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사랑과 신뢰로 평생 동반자 약속했습니다." 

'바른생활 커플'로 통하던 배우 이상우-김소연(이상 37)이 결혼을 약속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28일 오전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한다"며 "좋은 만남의 결실을 맺어 결혼을 하게 됐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이제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을 이뤄 새 출발을 결심한 이상우, 김소연 배우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상우와 김소연은 이날 오후 양가 상견례를 진행한다. 6월 중으로 예식 시기는 계획하고 있지만 정확한 일정,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상우와 김소연은 지난해 9월 열애 사실을 밝히며 연예계 공개 커플로 지내왔다.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연인 연기를 펼치다가 실제로 사랑의 감정을 키웠다. 선남선녀 커플이자 바른 생활 배우로 통하며 주변과 대중으로부터 축복을 받았다.

이상우는 지난 2005년 단막극으로 데뷔해 '인생은 아름다워', '따뜻한 말 한마디' 등으로 사랑을 받았다. 김소연은 1994년 SBS '공룡선생'으로 데뷔, '이브의 모든 것'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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