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원라인' 임시완 스틸. 제공|NEW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원라인'에 출연한 배우 임시완의 슈렉 고양이 스틸이 공개됐다.

'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임시완 분)가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 장 과장(진구 분)을 만나 모든 것을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임시완은 사기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민재 역으로 출연한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새로운 작업에 들어간 임시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임시완이 김선영의 손을 꼭 잡고 있는 것. 극중 민재는 장 과장을 만난 후 민 대리라는 이름으로 작업 대출의 세계에 발을 들여 승승장구하게 된다. 그는 새로운 팀을 꾸리게 되고 홍 대리(김선영 분) 포섭에 나선다. 

방대한 양의 개인정보를 가진 홍 대리는 팀의 핵심이 될 인물로 민 대리에게는 그의 합류가 절실히 필요했던 것. 그는 무슨 말이든 안 들어 주고는 못 베길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며 홍 대리의 마음을 흔든다. 이어 개인 정보를 수집하느라 아침저녁으로 우체통을 뒤지는 홍 대리에게 "이 지문 다 닳아서 없어져 버렸네~"라며 손가락의 지문까지 걱정하는 능글미를 발산, 홍 대리 스카우트에 성공한다.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꼭 잡은 손까지 어떤 사람이든 홀리는 사기계의 샛별 민 대리의 작업 실력이 빛나는 순간이다. 홍 대리를 비롯해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는 민 대리의 작업 스킬은 영화 속 또 다른 재미를 담당한다.

한편 '원라인'은 임시완을 비롯해 진구, 박병은, 이동휘, 김선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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