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은 이날 "꼭 한번 와보고 싶었던 곳"이라며 기뻐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태어나서 처음으로 스케이트를 타는 김숙은 비명을 지르며 호들갑을 떨어 윤정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평소 가모장적인 모습을 보이던 김숙이 자신의 도움 없이는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하자, 윤정수는 "이래서 집안에 남자가 있어야 한다"라며 큰소리를 치기도 했다. 그러나 윤정수는 곧 보호본능이 발동된 듯 스케이트 타는 법을 알려주며 밀착 백 허그를 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스킨십이 이어지면서 두 사람 사이에 달달한 기류가 흘렀다. 

윤정수와 김숙의 로맨틱했던 스케이트 데이트는 21일(오늘) 오후 9시 30분 '최고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