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스피카가 해체한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걸그룹 스피카가 데뷔 5년 만에 해체, 각자의 길을 걷는다.

CJ E&M 음악부문 관계자는 6일 "긴 고민 끝에 아쉽지만 해체하기로 결정했다"며 "하지만 멤버들과 계약 기간은 남아있다. 정해진 것은 없지만 앞으로 활동에 대해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피카는 지난 2012년 2월 데뷔한 걸그룹으로 김보아, 박시현, 박나래, 양지원, 김보형 등 5인으로 구성됐다. 당시 '이효리 회사'로 불렸던 불렸던 B2M엔터테인먼트에서 첫 론칭된 걸그룹으로 관심을 받았다. 또 이효리가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스피카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스피카는 앨범을 꾸준히 발매했으나 주목할 만한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해 8월 발매한 앨범 또한 큰 성과를 내지 못했고, 최종 해체 수순에 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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