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깨비' 종방연이 서울 모처에서 열렸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도깨비’ 종방연이 22일(오늘) 열렸다.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 팀은 22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한 식당에서 만나 회포를 풀었다.

‘도깨비’ 종방연에는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를 비롯해 배우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이엘 등이 참석했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특히 스태프 계정으로 추정되는 SNS에는 ‘도깨비’ 종방연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영상이 깜짝 공개되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김고은이 생일케이크 촛불을 끄자 뒤에 앉아있던 공유가 벌떡 일어나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극중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분)이 촛불을 끄면 도깨비 김신(공유 분)을 소환하는 장면을 패러디한 것.

지난해 12월 첫 방송을 시작한 ‘도깨비’는 김은숙 작가의 대본, 이응복 PD의 연출력, 배우들의 열연이 합해져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도깨비’는 TV화제성 부문에서 7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가하면, 극중 공유의 대사를 비롯해 명장면들이 각종 프로그램에서 패러디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1일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 ‘도깨비’는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기록을 다시 썼다. 이날 방송된 '도깨비' 최종회(16회)가 평균시청률 20.5%, 최고시청률 22.1% 를 기록하며,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올 겨울 열풍을 일으킨 ‘도깨비’ 는 마무리도 찬란했다. 

한편, ‘도깨비’ 팀은 종방연에 이어 오는 2월 6일 태국 푸껫으로 포상휴가를 떠난다.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등은 이미 참석을 확정하거나 스케줄 조율 후 포상 휴가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2월 3일과 4일에는 미공개 영상과 현장 인터뷰 등이 담긴 ‘도깨비’ 스페셜 방송이 tvN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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