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에 출연한 골프 선수 신지애. 사진|MBC 방송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골프 선수 신지애가 '복면가왕'에 도전했지만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신지애은 22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연하장'으로 출연했다. 그러나 1라운드에서 '꼬꼬댁'을 만나 29대 70으로 크게 졌다. 부끄러운듯 발랄한 매너, 순수한 음색이라는 호평을 받았지만 첫 무대에서 고배를 마시고 복면을 벗었다. 

제작진의 7개월 노력 끝에 출연한 신지애는 "국내에 요즘 계속 머물지 못해서 모처럼 인사드리려고 나왔다"며 "살도 많이 빠지고 쌍커풀 수술도 잘 돼서 새해 기념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골프가 더 쉬웠다"며 "조만간 필드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지애는 12살 어린 나이에 입문해 골프계 '지존'이라 불리며 활약했다. 아시아 최초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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