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리. 제공|ELLE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 2016년 최고의 신인하면 김태리가 첫손 꼽힌다. 자연스럽고 개성있는 미모, 누구든 외면하기 어렵게 만드는 눈빛, 박찬욱 감독이 단번에 알아본 연기력까지 부족함이 없다.

2016년을 보내며 김태리가 패션 미디어 '엘르'를 통해 고혹적인 분위기를 담은 화보를 공개했다. ​

김태리는 최근 엘르 1월호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은 김태리의 맑고 청아한 얼굴을 담는 포트레이트 화보로 진행됐으며 화보 속 김태리는 흡입력 있는 눈빛과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김태리는 클로즈업 위주로 진행된 상황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 섬세한 표정 변화와 절제된 포즈만으로 완성도 높은 비주얼을 완성했다고 한다.

ELLE와 인터뷰에서 김태리는 올해 최고의 순간을 꼽는 질문에 “감독님들이 직접 선정하는 디렉터스 컷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받았어요. 영화 '아가씨'로 처음 받은 상인데 촬영하며 겪은 고생을 보상받는 것 같아 기분 좋았어요. 그 뒤로도 상을 받았지만 제가 잘해서라기보다 영화가 워낙 좋았기 때문에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아요.”라고 겸손해 했다.

▲ 김태리. 제공|ELLE

2016년 최고의 신예로 떠오른 김태리는 차기작 '리틀 포레스트'의 촬영을 앞두고 있다. 영화는 도시 생활에 지쳐 시골 고향집에 내려간 주인공의 자급자족 슬로우 라이프를 그린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임순례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한편, 배우 김태리의 고혹적인 매력이 담긴 화보와 그녀의 솔직 담백한 인터뷰는 엘르 1월호와 엘르 공식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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