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아.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 윤아와 헨리가 할리우드 스타 드류 베리모어, 프로레슬러 존 시나와 함께 2017 크록스 브랜드 캠페인 ‘Come As You Are (컴 애즈 유 아)’ 글로벌 홍보대사에 발탁됐다.

13일 글로벌 캐주얼 풋웨어 브랜드 크록스(대표 그레그 리밧)는 크록스의 새 브랜드 캠페인인 'Come As You Are'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영화배우 드류 베리모어, 소녀시대 윤아, 슈퍼주니어 M 헨리, 프로레슬러 존 시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 될 크록스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Come As You Are’는 개인의 개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자신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신발을 신고 편안함을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크록스 CEO 그레그 리밧은 “이번 새 브랜드 캠페인은 누구나 자신만의 개성을 자유롭게 드러낼 수 있도록 격려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크록스는 설립 이후 크록스만의 정체성인 ‘긍정적’, ‘다재다능한’, ‘편안한’, ‘혁신적인’ 특성을 계속 유지해왔다. 드류 베리모어, 윤아, 헨리, 존 시나는 이러한 크록스의 브랜드 정신과 함께 모든 이들의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고자 하는 브랜드 캠페인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파트너”라고 말했다.

2살이 되기도 전에 연기를 시작한 드류 베리모어는 한국 관객에게도 익숙한 ‘25살의 키스 (Never been kissed)’, ‘미녀 삼총사 (Charlie’s Angels)’, ‘첫 키스만 50번째 (50 First Dates)’, ‘이티 (ET)’ 등 다양한 흥행작에 배우나 연출로 참여해 인기를 얻었으며, 2010년 골든 글러브 미니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영화배우, 프로듀서, 감독, 작가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넷플릭스의 ‘산타클라리타 다이어트 (Santa Clarita Diet)’ 시리즈에 프로듀서 및 배우로 참여한다.

드류 베리모어는 홍보대사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크록스에서 브랜드 홍보대사 제의를 받자마자 캠페인의 긍정적인 의미에 매료됐다”고 밝히면서, “크록스의 ‘Come As You Are’ 캠페인은 무슨 일을 하든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두 아이의 엄마인 저에게는 중요한 메시지” 라고 말했다.

윤아는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했으며 연기자로서도 영역을 넓혀 최근 종영된 tvN 드라마 '더 케이 투(The K2)'에서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이며 연기자 변신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계속된 선행 또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아 왔다.

윤아는 “’Come As You Are’ 캠페인은 누구나 자신의 신발을 신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격려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 캠페인은 편견을 극복하고,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격려하는 데 의미가 있다” 고 밝혔다.

슈퍼주니어 M의 멤버인 헨리는 가수, 작사작곡가, 프로듀서로서 다양한 재능을 펼쳐왔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그는 한국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헨리는 “어떤 사람들은 진정한 모습의 자기 자신으로 사는 것을 두려워한다”면서 “나도 한때는 남들에게 평가 받기 싫어, 두려움, 나에 대한 의심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뿐 아니라 성취의 기쁨도 공유하기 어려웠다. 크록스의 이번 캠페인은 긍정적인 것이든 부정적인 것이든 우리가 겪은 모든 경험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이라 응원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15차례의 WWE 월드 챔피언에 빛나는 미국 프로레슬링 슈퍼 스타인 존 시나는 레슬마니아 뿐 아니라 영화배우, 2016 ESPYS 시상식 및 틴 초이스 어워즈(Teen Choice Awards) 진행자로도 활약했으며,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Never Give Up (절대 포기하지마)’ 슬로건은 전세계 수 백만 명에 이르는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존 시나는 “‘Come As You Are’ 는 개인적으로 너무나 마음에 와 닿는 캠페인” 이라면서 “14살 때 남과 다르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한 이후, 진정한 내 자신으로 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고 다짐하며 살아왔다. 부정적인 상황을 그저 견디려고 하기보다는 그 상황을 딛고 일어서 긍정적인 것으로 배우는 방법을 터득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크록스와 같은 상징적인 브랜드가 앞장서서 이러한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 사회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것에 박수를 보낸다. 나와 완벽하게 맞는 캠페인”이라고 덧붙였다.

크록스는 2017년 초 새 브랜드 캠페인의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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