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 제공|뉴발란스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 '피겨 퀸' 김연아는 요즘 패션계에서 '완판 스타'로 불린다. 온 나라가 뒤숭숭하고, 의류 업계도 한파에 시달리는 요즘이지만 김연아가 입고 나온 옷이며 바르고 나온 화장품은 매진 행진을 이어 가고 있어서다.

여기에 하나 더. '완판 스타' 김연아는 매너 좋기로도 유명하다. 브랜드 모델로 각종 행사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브랜드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지난 10일 열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의 강남 우먼스 플래그십 스토어 팬 사인회에서도 그랬다. 

이날 사인회는 행사 당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뚝 떨어진 기온에도 김연아를 가까이에서 보기 위한 많은 팬들이 몰려들었다. 김연아는 추위 속에도 달려와 기다려 준 팬들에게 밝은 미소와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김연아. 제공|뉴발란스

이날 김연아는 'NB 연아다운' 롱 재킷의 새로운 버전인 ‘연아다운 폭스퍼’를 착용하고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여성 전용으로 출시된 코쿤 핏 롱 다운으로, 발열 처리한 덕다운 충전재를 적용해 보온성을 최대화했다. 후드 안쪽에 탈, 부착이 가능한 리얼 폭스퍼가 붙어 있어 올겨울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며, 내년 1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연아가 행사장에서 이 다운을 입고 서니 "백설공주가 따로 없다"며 찬사가 쏟아졌다.

▲ 김연아. 제공|뉴발란스

뉴발란스 우먼스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김연아는 각종 온·오프라인 행사 및 광고, 화보 등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여름 큰 화제가 됐던 ‘김연아 크롭탑’에 이어, 올겨울 출시된 ‘NB 연아다운’까지 매진 행진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패션계에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 김연아. 제공|뉴발란스

김연아는 팬 사인회에서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사인을 해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행사에도 시종일관 밝은 태도로 나섰다. 그레이 스웻셔츠에 치마 레깅스를 신은 김연아의 상큼한 미모에 행사장이 더욱 환해졌다. 

한편, 이날 우먼스 피트니스 행사인 ‘걸스 나잇 아웃(GIRLS NIGHT OUT, GNO)’도 뉴발란스 강남점 3층 NB 우먼스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전 세계 뉴발란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GNO 행사는 지난 9월부터 뉴발란스 본사가 있는 보스턴을 비롯한 미국 여러 도시와 캐나다, 일본 등지에서 차례로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행사 가운데 하나다.

한국에서는 사전 이벤트를 거쳐 당첨된 20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전자 댄스 음악에 맞춰 네온 분장과 소품으로 멋을 내고 참여하는 EDM 요가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고객들과 한층 가깝게 소통하고자 했다. 

'피겨 퀸' 김연아가 직접 GNO 행사와 NB 우먼스 스튜디오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해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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