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갑순이' 김소은, 송재림이 우연히 마주친다.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우리 갑순이' 김소은-한도우 커플과 송재림-아영 커플이 운명적으로 부딪혔다.

9일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 제작진은 신갑순(김소은 분)과 이하수(한도우 분)가 다정하게 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신갑순과 이하수가 다정하게 식사를 하고 있다. 이때, 허갑돌(송재림 분)과 김영란(아영 분)이 등장, 네 사람은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다. 서로 예기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듯 갑돌과 갑순의 눈빛에 '질투'의 감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는 오는 10일 방송되는 '우리 갑순이'에서 공개되는 장면이다. 신갑순은 운전 교습을 시켜준 이하수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짜장면을 사준다. 외근 중이던 허갑돌과 김영란이 점심을 먹으러 들어간 곳이 하필이면 신갑순, 이하수가 있는 중국집이었던 것. 필연인지, 우연인지 이렇게 엇갈린 네 사람의 운명은 서로가 같이 있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더욱 불붙게 될 예정이다.  

서로의 관계를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네 명이 한자리에서 만나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과연 허갑돌과 신갑순은 서로 다른 파트너와 다정하게 있는 장면을 가까이에서 바라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말을 내뱉을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갑돌과 갑순의 오해가 깊어지면서 틈새가 벌어지자 하수와 영란이 적극적으로 대시를 시도하게 된다"며 "엇갈린 사랑의 화살표가 결국 누구에게 향할지 아직 제작진도 모르고 있다. 하수와 영란 모두 진심으로 다가가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존재가 순돌 커플에게 독이 될지, 약이 될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헀다.

'우리 갑순이'는 오는 10일 오후 8시 45분부터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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