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드래곤. 제공|샤넬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 지드래곤이 또 한번 파리를 홀렸다. 샤넬 컬렉션에 참석해서다.

지드래곤은 지난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리츠에서 열린 샤넬 2016/17 파리 코스모폴라이트(Paris Cosmopolite) 공방 컬렉션 쇼에 참석했다.

패션 컬렉션 중에서도 특히 주목 받고, 스타들 중에서도 톱스타가 초대 받는 샤넬 컬렉션에서 지드래곤은 독보적인 감각과 당당한 애티튜드로 '글로벌 스타일 아이콘'임을 입증했다. 지드래곤은 이미 몇차례 샤넬 컬렉션에 초대된 바 있다.

▲ 지드래곤. 제공|샤넬

지드래곤은 이날 블랙 앤 화이트 쇼트 턱시도 재킷에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와이드 팬츠를 코디했다. 블랙&아이보리, 샤넬 특유의 구두에 샤넬 코사지, 귀걸이와 목걸이로 샤넬의 고급스러우면서도 클래식한 멋을 풍겼다. 

이날 지드래곤 스타일링의 화룡점정은 헤어스타일. 금발에 그린이 섞인 듯한 오묘한 헤어스타일이 블랙&화이트톤의 의상과 미스매치처럼 묘하게 어우러져 강렬한 인상을 완성했다.

9일 공개된 사진에서는 지드래곤의 당당한 애티튜드가 빛난다. 형형한 눈빛과 뒷짐을 진 채 서 있어도 당당한 모습에서 지드래곤이 K팝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로서 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타일 아이콘으로서 인정받는 이유를 새삼 알 수 있다.

한편 이날 쇼에는 샤넬의 앰버서더인 퍼렐 윌리엄스, 릴리-로즈 뎁, 카라 델레바인 등이 모델로 쇼에 올랐으며, 윌로우 스미스, 바네사 파라디, 계륜미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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