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유희열, 소녀시대 유리, 엑소 백현.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가수 유희열과 소녀시대 유리, 엑소 백현이 오는 26일 방송되는 SBS '2016 SAF 가요대전' MC로 확정됐다.

백현은 같은 그룹의 수호와 함께 지난 2014년 SBS '인기가요'의 MC로 10개월간 활약했다. 생방송임에도 탁월한 순발력으로 안정적인 진행을 보여줬다. 

유리는 음악방송의 MC뿐 아니라 SBS '더 랠리스트'의 MC를 맡은 바 있다. 당시 공동 MC였던 SBS 간판 아나운서 배성재는 "한마디로 완벽했다. 첫 촬영 때부터 편안하고 호흡도 잘 맞았다"며 유리의 진행 실력을 칭찬하기도 했다.

유희열은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이 있었을 정도로 음악 실력과 언변을 두루 갖췄다. 현재도 SBS 'K팝스타6'의 심사위원으로 촌철살인의 심사평을 쏟아내는 한편,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MC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 '2106 SAF 가요대전'은 K팝 아티스트들에게만 집중하던 기존 무대에서 벗어나, 그들을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한 최고의 뮤직 프로듀서들을 재조명하고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K팝의 역사를 되짚어 볼 예정이다.

또 장르와 세대를 뛰어넘은 프로듀서와 가수들의 컬래버레이션 무대 및 오직 '가요대전'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 무대도 포함돼 연말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연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 그룹 빅뱅이 단독 출연을 확정 지어 한류 팬들의 이목이 쏠린 상태다.

'2016 SAF 가요대전'은 오는 26일 오후 8시 55분 생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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