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늘. 제공|펜디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 김하늘, 역시 '멜로퀸'이다. 올블랙 패딩룩으로 공항에 나타났는데, 이보다 더 여성스러울 수가 없다. 블랙의 시크함과 가녀린 몸매의 여성스러움을 기막히게 버무렸다.

'공항가는 길'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김하늘이 지난 6일 배우 화보 촬영차 인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김하늘은 지난달 종영한 KBS2 멜로드라마 ‘공항 가는 길’에서 여성미 넘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멜로 라인 못지 않게 입고 나오는 옷마다 큰 화제가 됐다. 따라서, 이날 김하늘의 공항패션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린 터였다.

▲ 김하늘. 제공|펜디

김하늘은 기대에 부응했다. 이날 김하늘은 장시간 비행을 대비한 듯 사뭇 캐주얼 한 패션으로 등장했다. 포근한 블랙 니트 원피스에 레깅스를 착용하여 편안함을 강조하고, 여기에 세련된 블랙 패딩과 블랙 힐을 매치해 '올블랙' 룩을 완성했다. 레깅스로 날씬한 다리라인을 살려 패딩이 주는 부한 느낌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올블랙 스타일에는 포인트가 필요하다. 김하늘이 선택한 것은 펜디의 블루그레이톤 피카부백. 올해 '잇 백'으로 큰 사랑을 받은 피카부백 중에서도 강렬한 레드 컬러 물결무늬 스트랩이 포인트인 제품을 골라 블랙에 산뜻함을 더했다. 김하늘이 이날 쓰고 나온 날렵한 선글라스도 펜디 제품이었다.

한편 김하늘은 내년 1월 영화 '여교사'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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