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형' 스틸 조정석(왼쪽), 도경수. 제공|CJ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23(오늘) 전야개봉되는 가운데, 실시간 예매율이 30%를 넘어서 흥행에 관심이 모인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감독 권수경)23일 오전 8시 실시간 예매율 31.0%를 기록중이다. 사전 예매 관객은 54559명으로 신비한 동물사전1, 2위를 다투고 있다.

은 조정석, 도경수(엑소 디오)가 호흡을 맞춘 코미디 영화로 사기전과 10범 형 두식(조정석 분)과 사고로 시력을 잃은 국가대표 유도선수 동생 두영(도경수 분)이 뜻밖의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작품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애, 형제애를 다루며 공감을 높였다. 두 대세 배우가 만났다는 점 뿐만 아니라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았다는 평이 이어지면서 관객들의 기대감이 상승했다.

그 결과 개봉에 앞서 예매율이 30%를 넘어서며 기대감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최근 극장가에 럭키70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모으면서 코미디 영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의 흥행에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럭키' 이후 한국영화의 활약이 미미한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는 기대가 모인다. '럭키'가 흥행한 이후 극장가는 '닥터 스트레인지'와 '신비한 동물사전'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장악했다. '형' 예매율은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세우기 충분한 수치다.

한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인 분위기가 우울한 상황이라 코미디 영화를 찾는 관객들이 많다. 현실과 조금 떨어져 웃고 즐기고 싶은 마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형'은 이런 상황에서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은 작품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만족 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과연 '형'이 '럭키'의 흥행을 이어받아 코미디 영화의 새로운 흥행을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