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판도라' 포스터. 제공|NEW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판도라'가 12월 7일 개봉일을 확정했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내달 7일 개봉일을 확정했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12월 8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제 1회 마카오 국제영화제(International Film Festival&Awards Macao, IFFAM) 비경쟁 부문인 갈라(GALA) 섹션에 공식 초청된 소식을 전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제 1회 마카오 국제영화제는 동서양의 특색이 모두 존재하는 마카오의 국가적 특색을 살려 동아시아부터 서구영화까지 그 해의 화제작을 소개하는 영화제로 경쟁부분 12편, 오프닝 1편 포함 갈라 섹션 5편 등 총 50편 이상 상영된다. 

'판도라'가 초청된 비경쟁 부문인 갈라 섹션은 올해 가장 중요한 작품 중 5편을 소개하는 섹션으로, 국내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원전을 소재로 거대한 스케일, 뜨거운 감동과 휴머니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돼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마카오 국제영화제 총괄국장 로나 티(Lorna Tee)는 "'판도라'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소재인 원전에 대해서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가장 상업적으로 표현했다. 상업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뛰어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판도라'는 국내 최초 원전을 소재로 한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로, 영화 '연가시'를 연출한 박정우 감독이 연출, 4년 간의 기획을 거쳐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작품이다. 내달 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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