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에 출연한 배우 공효진. 제공|메가박스(주)플러스엠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공효진이 중국인을 연기할 떄 힘들었던 점을 언급했다.

21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감독 이언희) 언론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는 이언희 감독과 배우 엄지원, 공효진이 참석했다.

이날 공효진은 조선족으로 할까 고민을 했다. 중국어 대사보다 어려웠던 것은 어눌한 한국말을 구사하는 연기였다. 나는 한국말을 정말 잘하는 공효진이라는 배우다. 어색한 한국말을 했을때, 정말 중요한 신에서 관객들이 웃음이 터지면 어쩌지라는 고민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스태프들 앞에서 어눌한 한국말을 했을때도 이상했다.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은 중국어 선생님을 섭외해서 공부했다. 또 유창한 중국어를 하면서 감정까지 표현하는 것도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미씽: 사라진 여자는 싱글맘 지선이 아이와 함께 사라진 보모 한매를 찾으면서 밝혀지는 진실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