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SF 어워드' 시상식. 코미카 연재작이 SF만화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제공|코미카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제3회 SF어워드'에서 코미카 연재작 '막타의 공상 과학 소설'이 SF 만화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국내 최대 만화플랫폼 코미카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과천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부 소속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조성찬) 주최 '제3회 SF 어워드'에서 코미카 연재작 '막타의 공상 과학 소설'이 SF 만화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SF어워드는 국내 최대의 SF 관련 행사인 미래상상 SF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한해 동안 창작된 각 분야의 SF관련 콘텐츠를 기반으로 후보작을 선정 각 부문 영상, 만화, 소설 등 분야에 맞는 후보작 선정 및 시상한다. 

3회째를 맞은 올해는 특히 tvN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 ‘시간이탈자'의 곽재용 감독 등이 상을 받아 수상자의 면면이 어느 해보다 화려했다. 

만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코미카 ‘막타의 공상과학소설’은 웜홀, 순간이동, 안드로이드, 복제인간 등 무수히 많은 SF적 상상을 단편으로 표현, 자칫 딱딱하고 어려운 소재를 몰입감 높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갔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막타 작가는 향후 차기작에 대한 높은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막타 작가는 "SF 장르를 좋아하고 SF 작품을 계속 그려나가는데 이번 수상은 큰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큰 힘이 될 것 같다"면서, "이 힘을 잘 살려 더 좋은 SF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막타 작가는 11월 중순부터 코미카를 통해 연재될 차기작 ‘채플린’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코미카엔터테인먼트 김창민 대표는 ’막타의 공상과학 소설’이 SF어워드 수상한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에도 이 같은 다양한 장르의 고퀄리티 웹툰을 지속적으로 서비스해 만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막타 작가의 수상을 기념해 코미카는 현재 서비스 중인 ‘막타의 공상과학소설’을 오는 13일까지 2주간 33% 할인된 금액에 서비스한다.

한편, 코미카(www.comica.com)는 유명 웹툰 원작 기반의 트랜스 미디어 전략으로 한 영화, 드라마, 게임, 캐릭터상품 등의 사업모델을 펼치는 국내 최대 만화 플랫폼사다. 코미카는 만화플랫폼 최초로 ‘국민 귀요미’로 떠오른 유명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멤버 최유정을 전속모델로 선정해 화제를 모았으며 코미카에서 서비스 되는 웹툰 원작들은 CJ E&M을 통한 영화화, SBS PLUS를 통한 드라마화, 룽투코리아를 통한 게임프로젝트 등이 진행되는 등 다양한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선도적으로 펼치고 있다. 코미카 연재작 '우투리'는 ‘국제 콘텐츠마켓 SPP 2016’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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