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김광석의 노래로 구성된 뮤지컬 '그날들'이 서울 공연 막을 내린다. 제공|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고(故) 김광석의 노래로 이뤄진 뮤지컬 '그날들'이 3일 서울 공연의 막을 내린다. '그날들'은 이어 대구, 수원, 부산, 구리, 여수, 성남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2013년 초연부터 큰 화제를 일으키며, 라이선스 뮤지컬 중심의 국내 뮤지컬 시장에서 창작 뮤지컬로 독보적 행보를 걸었던 ‘그날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더욱 더 탄탄한 스토리와 무대로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로서 입지를 굳혔다.

특히 이번 공연은 김광석이 세상을 떠난지 20년이 되는 해를 맞아, 더욱 의미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공연에 임했다. 여기에 유준상, 오만석, 이건명, 오종혁, 지창욱 등 의리로 똘똘뭉친 원년 멤버들의 대거 출연에 민영기, 이홍기, 손승원 등 뉴페이스의 합류로 환상의 라인업을 자랑했다.

이런 노력과 애정에 힘입어 초재연에 이어 올해 세번째 공연 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누적관객 30만 돌파에 이어 관객평점 9.5점을 기록하며 내공 있고, 내실 있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많은 이들의 사랑과 관심속에 뮤지컬 ‘그날들’ 은 1일(오늘) 오만석-오종혁, 2일 이건명-이홍기, 민영기-지창욱, 그리고 3일 유준상-손승원 각 페어별 '막공'이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날인 3일에는 당일 출연 배우들의 무대 인사가 있을 예정이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이라는 시간을 두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사라진’그날’을 쫒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작품.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서울 공연이 열리며, 대구공연은 11월 12,13일 계명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이어 부산, 수원, 구리, 여수, 성남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모든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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