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서 2인 1역을 맡은 배우 김윤석(왼쪽)과 변요한. 제공|롯데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김윤석과 변요한이 기욤 뮈소의 동영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서 2인 1역으로 분한다.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영화 '검은 사제들' '도둑들' '추격자' 등 매 작품마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김윤석과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미생', 영화 '소셜포비아'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변요한이 출연, 2인 1역 연기를 펼친다. 

극중 30년의 시간을 사이에 두고 수현이라는 동일 인물로 분한 김윤석과 변요한은 비주얼 뿐만 아니라 풍기는 분위기와 깊이 있는 눈빛까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인다. 한 사건을 중심으로 현재와 과거에서 서로 다른 상황 속에 빠지게 되는 두 수현의 모습은 극에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변요한은 "의상이나 헤어스타일 등 여러 가지 부분들을 통해 닮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후배의 입장에서 김윤석 선배님의 손동작이나 작은 부분들까지도 닮아가고 싶다는 생각에서 많이 관찰을 했다. 김윤석 선배님도 이런 부분에 대해 많이 배려해 주시고 맞춰 주셔서 수월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윤석 역시 "변요한 씨는 뮤지컬과 영화, 연극까지 경험한 재능이 많은 친구다. 굉장히 기초를 단단히 다져나가고 있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진짜 대형 배우가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친창했다.

김윤석과 변요한의 2인 1역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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