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니스트 조성진. 제공|유니버설뮤직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 한국인 최초 쇼팽 콩쿠르 우승자 조성진(22)이 네이버 'V 라이브클래식'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첫 스튜디오 레코딩 앨범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발라드' 발매에 앞서 오는 11월 16일 오후 8시 쇼케이스 '조성진, 피아노와의 대화'를 열고 연주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우승 이후 근황, 앨범 녹음, 미국 투어 등 다양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쇼케이스는 네이버 TV캐스트와 클래식 아티스트만을 위해 새롭게 개설되는 V Live 클래식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 될 예정으로 조성진의 공연과 앨범을 애타게 기다려온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조성진은 지난해 제 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 언론과 음악계의 찬사를 받았다. 그라마폰은 “조성진은 인상적이다” 라고 호평했고, '더 텔레그래프'는 “아주 명백하게 뛰어났다”고 극찬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시적이고 사색적이며 우아한 그 모든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고, '더 가디언'은 "그 어떤 것도 쇼를 위한 것이 아니었다. 전부 음악이었다”며 조성진의 음악성에 감탄했다.

이후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G)과 전속 레코딩 계약을 체결, 이번에 첫 스튜디오 레코딩 앨범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발라드'를 발매하게 됐다.

이번 앨범은 한국인 최초 쇼팽 콩쿠르 우승자의 DG 첫 스튜디오 레코딩 앨범으로 조성진이 역대 쇼팽 콩쿠르 우승자 폴리니, 아르헤리치, 짐머만의 계보를 잇는 거장으로서 내딛는 역사적인 첫 발걸음이자 음악사적으로도 기념비적인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조성진을 우승으로 이끈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과 발라드 전곡 4개가 수록될 예정이다. 특별히 국내에서만 발매되는 디럭스 버전에는 ‘녹턴 20번’이 추가로 담긴다. 특히 이번 앨범은 아직 발매 전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돌 가수들의 음반들 사이에서 예약 판매 상위권에 자리하며 피아니스트 조성진에 대한 대중의 높은 기대를 여실히 보여준다.

한편 네이버 TV캐스트와 V Live 클래식을 통해 생중계 되는 쇼케이스 '조성진, 피아노와의 대화'는 전 좌석 무료 초대로 진행되며 유니버설뮤직 공식 SNS 및 네이버 책·문화 블로그 등을 통해 응모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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