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감독
이언희) 제작보고회에서 공효진은 “한매는 말 못할 사정이
많은 여자”라고 밝혔다.
이날 공효진은 “하냄 역할을 맡았다.
이름도 가짜고, 여러가지가 거짓말이다. 아이를
정말 사랑하지만, 모든 것이 거짓말이라 캐릭터를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찍기 전 국적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었는데, 중국인이다. 한국에 온지 몇 년 된 이후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국어가 완벽하지 않고, 중국어로 연기를 했다. 말하지 못 할 사정이 많은 여자다”고 덧붙였다.
공효진이 맡은 한매는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 지선 집에서 아이를 돌보는 보모다. 어느날 갑자기 지선의 아이와 함께 사라지는 캐릭터다.
‘미씽: 사라진 여자’는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 이름도 나이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그녀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면서 시작되는 5일간의 추적을 그린 작품이다. 11월 30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