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사전제작 드라마 '마이 온리 러브송'(극본 김수진, 연출 민두식, 제작 FNC애드컬쳐) 제작진에 따르면 우현, 조련 부부가 동반 특별 출연을 결정, 최근 촬영을 마쳤다.
우현과 조련은 최근 경상북도 문경 가은세트장에서 진행된 '마이 온리 러브송' 촬영에 임했다. 이들 부부는 제작진과의 인연으로 카메오 출연을 결정했고 주연배우 못지않은 열정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이끌었다.
우현은 극 중 톱스타 송수정(공승연 분)이 출연하는 드라마 '평강공주뎐' 속 평원왕을 연기한다. '마이 온리 러브송'의 첫 장면부터 등장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계획이다. 사실상 드라마의 시작을 알리는 역할이다.
조련은 극 중 온달(이종현 분)의 어머니이자, 현대에서는 송수정의 할머니로 등장한다. 짧은 출연이지만 1인 2역을 소화하는 것. 우현, 조련 부부는 이종현, 공승연 커플과 각각 호흡을 맞추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마이 온리 러브송' 관계자는 "우현은 '또 오해영' '싸우자 귀신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카메오로 활약, 신스틸러의 면모를 보여줘다. 이번 역할 역시 이목을 사로잡을 것"이라면서 "조련은 1인 2역을 거뜬히 소화하며 극의 중심을 잘 잡아줬다"고 밝혔다.
'마이 온리 러브송'은 사람도 사랑도 모두 급으로 매겨진다고 생각하는 안하무인 톱스타 송수정이 과거로 타임슬립 해 돈밖에 모르는 온달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내년 2월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