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왼쪽)와 송승헌. 제공|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 송승헌의 2차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7일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제작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이하 '사임당')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산뜻한 분위기의 이영애, 송승헌 모습이 담겼다.

2차 캐릭터 포스터는 앞서 공개된 강렬하고 묵직한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단아한 자태를 과시하는 이영애는 강직하고 올곧은 면모를 보여준 것에 이어 여성스럽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이영애는 극 중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과 신사임당 1인2역을 맡는다.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특히 이 과정에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다채로운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송승헌 한층 부드러우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우수에 찬 눈빛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송승헌이 연기하는 이겸은 어린 시절 운명적 만남을 시작으로 평생 사임당만을 마음에 품고 사는 '조선판 개츠비'.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올곧은 신념으로 불꽃같은 삶을 살게 되는 인물이다.

예술에 있어선 자유로운 영혼, 사랑에 있어선 한결 같은 강직함을 보여주는 이겸의 캐릭터에 완벽 빙의한 송승헌의 모습이 '사임당'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 일기에 얽힌 비밀을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불꽃같은 이야기를 펼친다. 100% 사전제작으로 내년 1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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