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를 부탁해' 최현석 셰프.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최현석 셰프가 가장 기억에 남은 냉장고로 인피니트 성규의 것을 꼽았다.

6일 최현석 셰프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진을 통해 "100회를 촬영하는 동안 가장 충격적인 냉장고는 성규의 것"이었다며 "정말 텅 비어있고, 곰팡이만 가득 피어 있어서 어떻게 요리를 만들어야 할까 고민하던 순간이 잊혀지질 않는다"고 밝혔다.

성규는 지난해 6월 '냉장고를 부탁해' 33회에 출연했다. 당시 출연진은 곰팡이와 상한 음식뿐이던 성규의 냉장고를 보고 경악해 웃음을 안겼다. 성규는 오는 10일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 100회에 재출연할 예정이어서, 달라진 냉장고를 선보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최현석 셰프는 가장 인상 깊었던 게스트로 가수 이문세를 꼽았다. 그는 "이문세의 냉장고 속 재료로 요리를 하고 나누어 먹으면서 축제처럼 정말 즐거웠다"며 "가족들의 푸근함을 느낄수 있었고, 음식이 배를 채우는 것 이상의 행복을 줄 수 있는 순간임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여태까지 늘 새로운 요리 방법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현재까지 주로 '레스토랑의 요리법'을 선보였다면 앞으로는 중식, 일식, 야매 요리까지 기존에 도전하지 않은 새로운 장르의 요리법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고 있으며, 오는 10일 100회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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