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매그니피센트 7'에 출연한 배우 이병헌.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영화 ‘매그니피센트 7’으로 추석 극장가를 찾은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매그니피센트 7’(감독 안톤 후쿠아) 언론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는 배우 이병헌이 참석했다.

이날 이병헌은 할리우드 작품으로 추석에 관객들을 만나는 것에 대해 “추석엔 서부영화다”고 운을 떼 웃음을 자아낸 후 “한국 영화를 사랑해 달라고 해놓고 이번엔 미국 영화를 가지고 왔다. 그런데 ‘밀정’도 있다. 두 작품 모두 잘 됐으면 좋겠다. 그래도 다른 명절 보다 추석엔 서부영화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명작의 클래식한 스토리에 안톤 후쿠아 감독만의 스타일리쉬함과 쿨한 터치, 통쾌한 액션이 있기 때문에 정말 즐겁게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서부영화에 대한 향수가 있어서 감흥이 컸다. 서부영화에 대한 향수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그니피센트 7’은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무법자들의 한데 모여 복수를 시작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은 말보다는 칼과 총의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미스터리한 암살자 빌리 락스 역을 맡았다. 오는 14일 전 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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