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매그니피센트7'에 출연한 배우 이병헌.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영화 ‘매그니피센트 7’ 속 액션 장면을 언급했다.

12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매그니피센트 7’(감독 안톤 후쿠아) 언론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는 배우 이병헌이 참석했다.

이날 이병헌은 “후반에 나오는 액션을 두 달 가까이 찍었다. 직접 아날로그 액션을 찍어보니 보통 일이 아니더라. 빌리 락스의 액션은 대본에 자세히 나와있지 않았다. ‘빌리가 싸우고 있다’ ‘주민들에게 칼 쓰는 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등의 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액션 신들을 내가 만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액션을 하고 연기를 하는것도 힘들었다. 정두홍 감독에게 도움을 청했고, 멀지만 좀 와달라고 부탁했더니 날아와 주셨다. 3~4일 동안 정두홍 감독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그니피센트 7’은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무법자들의 한데 모여 복수를 시작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은 말보다는 칼과 총의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미스터리한 암살자 빌리 락스 역을 맡았다. 오는 14일 전 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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