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매그니피센트 7'에 출연한 배우 이병헌.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영화 ‘매그니피센트 7’에서 호흡을 맞춘 에단 호크를 언급했다.

12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매그니피센트 7’(감독 안톤 후쿠아) 언론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는 배우 이병헌이 참석했다.

이날 이병헌은 “영화에서 에단 호크와 형제와도 같은 사이로 나온다. 의도적으로 친하게 지낼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고, 실제로 굉장히 가까워졌다. 서로 촬영이 없는 날엔 만나서 술을 한 잔 마시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에단 호크는 가족들이 많이 놀러 오기도 했다. 가족과도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에단 호크의) 굉장히 팬이다. 그런 배우와 친구가 됐다는 점이 정말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그니피센트 7’은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무법자들의 한데 모여 복수를 시작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은 말보다는 칼과 총의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미스터리한 암살자 빌리 락스 역을 맡았다. 오는 14일 전 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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