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매그니피센트 7'에 출연한 배우 이병헌.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영화 ‘매그니피센트 7’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매그니피센트 7’(감독 안톤 후쿠아) 언론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는 배우 이병헌이 참석했다.

이날 이병헌은 “이 영화에 정말 많은 배우들이 출연했다. 나버지 6명은 다른 나라에게 각자 홍보를 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혼자 단촐하게 나와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인사를 건넸다.

또 이병헌은 ‘매그니피센트 7’ 출연 소감으로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나에게 의미가 굉장히 크다. 아주 어린시절, 6살 정도로 기억하는데, 아버지와 함께 주말의 명화를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영화 ‘황야의 7인’을 그때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당시 나중에 커서 카우보이가 되겠다는 꿈을 꿨다. 몇 십년이 지난 후 카우보이는 안됐지만, 배우가 돼 7인 중 한명으로 참여를 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캐스팅 된 순간부터 영화를 보여드리게 된 지금까지도 영광이고 감동으로 다가온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그니피센트 7’은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무법자들의 한데 모여 복수를 시작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은 말보다는 칼과 총의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미스터리한 암살자 빌리 락스 역을 맡았다. 오는 14일 전 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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