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밀정' 포스터. 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밀정'이 개봉 첫 주말 16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정'은 개봉 첫 주말(9월 9일~9월 11일) 3일 동안 160만 776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217만 4169명으로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하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 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차지했다. 21만 9297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30만 550명에 그쳤다.

'거울나라의 앨리스'가 15만 6040명을 동원해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달빛궁궐' '장난감이 살아있다' '터널' '라이트 아웃'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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