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출연한 배우 이정재.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이정재가 영화 '인천상륙작전' 확장판 개봉 소감을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인천상륙작전: 익스텐디드 에디션'(감독 이재한) 언론 시사회에는 이재한 감독을 비롯해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가 참석했다.

이날 이정재는 "확장판을 감독님도 많이 기다렸겠지만, 배우들도 많이 기다렸다. 배우들이 노력을 많이 하고 고생을 많이 했음에도 본편에서 시간적인, 혹은 리듬을 위해 삭제됐던 부분들이 있다. 또 분량이 얼마 안 되는 배우들에게는 (편집 된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확장판을 통해 모든 배우들이 노력하고 힘쓴 부분이 공개된 것 만으로도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흥행과 관련된 질문에 "최근 확장판 재개봉이 자연스럽게 많아진 것 같다. 사실 우리가 중점적으로 노력을 한 작품은 본편이다. 그 다음에 많은 관객들이 사랑해주셔서 확장판을 개봉 하는 것"이라며 "나도 확장판 개봉은 처음이다. (흥행에 대해) 말하기는 굉장히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확장판은 극장판에서 다루지 못했던 숨겨진 영웅들, 각 부대원 한 명 한 명의 활약상을 통해 풍성한 캐릭터를 담아냈다. 오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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