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형주가 3년만에 소극장 콘서트를 연다. 제공|디지엔콤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3년만에 소극장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30,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오는 11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온리 보이스 – 어게인(Only Voice - Again)'을 개최한다고 그의 소속사 디지엔콤이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13년 ‘온리 보이스(Only Voice)’ 이후 두 번째 소극장 콘서트이다. 임형주는 2013년 11월 3일 세계 데뷔 10주년 및 국내 데뷔 15주년을 기념하여 데뷔 후 처음으로 대형 공연장이 아닌 600여석 규모의 서울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온리 보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 ‘온리 보이스 – 어게인’에선 앞선 공연과 같이 지난달 16일 CD 발매 3년 만에 디지털 앨범으로 재발매한 동명의 앨범 '온리 보이스(Only Voice)' 수록곡을 다시 한 번 선보인다.

'온리 보이스'는 임형주 세계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올 마이 히스토리(All My History)' VIP 한정판 CD에 증정용 보너스 CD로 더블 패키징 돼 한정 수량(1,000장)만 발매됐던 앨범이다. 이  앨범엔 김윤아의 '야상곡',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부활&이승철의 'Never Ending Story', 마이클 잭슨의 'Ben', 엘비스 프레슬리의 'Love Me Tender'까지 총 5곡이 담겨있다.

또 임형주는 이번 공연에서 대형 오케스트라, 빅밴드, 코러스 등 화려한 출연진 대신 피아니스트 1명, 기타리스트 1명과 함께 어쿠스틱한 사운드에 초점을 맞춰 공연명과 같이 '오직 목소리'로만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한편, 공연 티켓은 이미 매진 임박해 임형주의 여전한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문의 1544-6240,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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