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배수지. 제공|삼화 네트웍스, IHQ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KBS2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과 배수지의 애잔한 해안도로 포옹이 포착됐다.

김우빈과 배수지는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 제작 삼화네트웍스, IHQ)에서 각각 최고의 한류 스타 신준영과 돈 앞에서 비굴해지는 생계형 다큐 PD 노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마지막까지 2회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지난 18회 방송분에서는 '섬망증'으로 기억을 혼돈하는 신준영과 그런 신준영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노을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런 가운데 김우빈과 배수지가 파도가 그대로 들이닥칠 것 같은 해안도로 한 가운데서 눈물 속 포옹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바다를 향해 크게 소리치는 신준영과 그런 신준영을 지나쳐 가다 다시 돌아와 포옹하는 노을의 모습이 가슴 먹먹한 사연을 예상케 한다.

김우빈과 배수지의 해안도로 포옹은 지난 4월 경상북도 울진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두 사람의 애잔한 모습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제작진은 바닷가 풍경이 제대로 보이는 해안도로 길가에서의 촬영을 결정했던 상황. 촬영 당시 파고가 상당했을 정도로 바닷바람이 심하게 불고 비까지 내려 두 사람의 애처로움이 배가 됐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관계자는 해당 장면에 대해 "김우빈과 배수지가 진심을 터트리면서 눈물까지 폭발하게 되는 장면"이라며 "김우빈과 배수지의 안타까운 운명이 어떻게 될지 마지막회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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