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공항가는 길' 5인 포스터. 제공|스튜디오 드래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KBS2 '공항가는 길' 5인 포스터와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6일 KBS2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극본 이숙연. 연출 김철규.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진은 5인의 캐릭터 특징과 스토리가 담긴 5인 포스터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 5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 KBS2 '공항가는 길' 캐릭터 포스터. 제공|스튜디오 드래곤


먼저 김하늘은 화이트 컬러의 의상을 입은 채 카메라를 향해 살짝 미소 짓고 있다. 명불허전 청순미는 물론, 눈빛과 표정을 통해 아련함까지 담아냈다. 여기에 "아무것도 안 바뀌었음 좋겠어요. 어제도, 내일도, 모레도"라는 극중 최수아의 대사까지 더해져 캐릭터의 감성이 오롯이 전해진다.

이어 이상윤은 옆으로 선 채 카메라가 아닌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 이상윤은 진중한 표정을 통해 부드러움과 강인함이 공존하는 서도우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이와 함께 "지금, 이순간 잊지 말아요. 절대로"라는 대사는 '공항가는 길' 속 서도우라는 인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 KBS2 '공항가는 길' 캐릭터 포스터. 제공|스튜디오 드래곤


신성록은 차갑고 도회적인 이미지로 시선을 끈다. 딱 떨어지는 슈트핏은 물론, 넥타이를 만지는 손길 등이 극 중 신성록이 연기할 박진석의 냉철함을 보여준다. 신성록 특유의 강렬한 눈빛도 단호한 느낌을 주며 극중 신성록의 존재감을 기대하게 만든다.

또 최여진은 찰나를 포착한 사진 한 컷만으로도 극 중 캐릭터 송미진의 도도하고 이지적인 매력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배우 최여진의 스타일리시함이 극 중 능력있는 사무장 캐릭터에 어떤 느낌을 불어 넣을지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김혜원 역의 장희진은 단아함과 매혹적인 느낌을 선사하며 눈길을 끈다. 카메라를 바라보지 않았음에도 깊게 빛나는 눈빛은 보는 이로 하여금 눈빛 속에 담긴 이야기가 무엇일지 상상하게 만든다.

한편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멜로 드라마다. 오는 21일 첫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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