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터널' 포스터. 제공|(주)쇼박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터널'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700만 관객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널은 5일 하루 동안 686개의 스크린에서 37295명을 동원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698253명이다. 평일 관객 동원력으로 봤을 때, 오늘(6일) 700만 돌파가 유력해 보인다.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에 갑자기 무너진 터널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이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등이 출연했다. 

지난 10일 개봉한 '터널'은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3일 만에 100만을 넘겼으며, 5일 만에 200, 6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어 10일 만에 400, 12일 만에 500, 18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27116명을 동원한 '메카닉: 리크루트'가 차지했으며, '라이트 아웃이 21620명을 동원해 3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덕혜옹주' '고스트버스터즈'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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