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전략적 제휴를 맺은 한국만화가협회 이충호 회장(왼쪽)과 코미카인터테인먼트 김창민 대표.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 전설의 만화를 웹툰으로 다시 만난다.

국내 최대 만화 플랫폼인 ㈜코미카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김창민)는 지난 2일 (사)한국만화가협회(회장 이충호)와 국내 레전드 출판만화의 디지털화를 통해 전 세대 웹툰 시장 확산과 차세대 슈퍼루키 작가 발굴 그리고 국내 웹툰 한류 시장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 및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했다.

코미카와 만화가협회는 이번 전략적 제휴와 공동사업 첫번째 프로젝트로 '불후의 만화 명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불후의 만화 명작' 프로젝트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큰 화제를 뿌리고 있는 '불후의 명곡'의 만화 버전인 셈이다. 

웹툰 시장 이전에 출판 만화 레전드 작품들을 웹툰 작가들이 새롭게 해석해 40대 ~50 대 독자들에게는 웹툰으로 그 시절 향수를 다시금 느낄 수 있게 하고 출판만화 작품을 접하지 못한 10대~20대 웹툰 소비자들에게는 한국 만화시장을 이끌어온 전설적인 화제의 작품을 웹툰으로 만나보는 기회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출판만화 시대부터 현재 웹툰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작품명과 작품 편수는 선정중이다.

코미카 측은 "아직 공개할 수 없지만 현재 선정중인 레전드 작품들은 제목만 들어도 이들 만화를 접했던 만화 팬들로선 진한 향수가 느껴지는 국민만화들로 이루어졌다." 고 전했다.

코미카와 만화가협회가 진행하는 이번 ‘불후의 만화 명작’ 프로젝트를 통해 실력 있는 신진작가들 또한 새롭게 발굴될 것으로 예상되어 만화계는 큰 기대를 하고있다.

코미카엔터테인먼트 김창민 대표는 "'불후의 만화 명작'은 한국 만화계의 획을 그었던 한국을 대표하는 작품들이 다시 태어나는 역사적인 프로젝트다. 10대와 20대가 주류를 이루는 웹툰 시장이 "불후의 만화 명작"으로 인해 국내 만화 팬들의 소비시장 확장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레전드 만화의 디지털화로 한류시장의 새로운 기틀을 만드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만화가협회 이충호 회장은 "이번 '불후의 만화 명작' 서비스가 작품을 보고 자란 독자들에겐 추억에 젖어보는 기쁨을 선사하고, 또 직접 참여하는 후배 만화가들에겐 숨겨진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라고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코미카는 만화플랫폼 최초로 ‘국민 귀요미’로 떠오른 아이오아이 최유정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웹툰을 제작 중이고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인 판타지오와 국내 최초로 웹툰을 통해 스타를 양성하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코미카에서 서비스 되는 웹툰 원작들은 CJ E&M을 통한 영화화, SBS PLUS를 통한 드라마화, 룽투코리아를 통한 게임 프로젝트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코미카에서 연재되는 화제작 '우투리'는 ‘국제 콘텐츠마켓 SPP 2016 웹툰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코미카(www.comica.com)는 유명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한 트랜스미디어 전략으로 영화, 드라마, 게임, 캐릭터상품 등의 사업모델을 펼치는 만화 플랫폼사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