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국 가족. 제공|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동국과 삼남매 설아, 수아, 대박이 시트콤 속 가족보다 더 재밌는 일상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46회 '소중한 건 곁에 있다'에서는 이동국과 삼남매가 물고기를 보기 위해 낚시터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삼남매 설아, 수아 대박은 낚시터 입성과 동시에 다발적으로 사고들을 일으켜 웃음을 자아냈다. 겁이 많은 수아는 생각보다 많은 물고기 등장에 눈물을 글썽이기 시작했고, 다리 위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 되자 이동국만 찾으며 발을 동동 굴렸다.

이에 설아까지 무서워하기 시작해 아이들을 위해 큰맘 먹고 낚시터를 방문한 이동국을 당황케 했다. 대박은 낚시터 입성과 동시에 물고기 먹이주기에 심취해 물고기 먹이를 한 곳에 들이붓는 상남자다움을 과시해 이동국의 진땀을 뺐다.

이동국 역시 허당 매력을 발산했다. 본격적으로 낚시에 도전했지만, 아이들의 간절한 기도에도 한 마리도 잡지 못한 것. 이동국은 능청스럽게 옆자리 아저씨의 물고기를 들고 엄마에게 보고할 인증샷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낚시를 끈낸 이동국 가족은 벤치에 앉아 씁쓸하게 요구르트를 먹어 시트콤의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