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의 올레tv가 '무비스타 소셜클럽'을 새단장한다. 새 안방마님 홍은희(오른쪽)와 윤성호 감독. 제공|KT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올레tv 영화 추천 프로그램 '무비스타 소셜클럽'이 새 안방마님으로 배우 홍은희를 맞이하는 등 새단장 개편한다.

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9월부터 자사 IPTV 서비스인 올레 tv의 VOD(주문형비디오) 추천 프로그램 진행자에 변화를 주고, 고객 참여 코너를 확대하는 등 영화 추천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올레 tv의 영화 추천 프로그램인 ‘무비스타 소셜클럽’은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4년 동안 총 200편이 넘게 방송된 올레 tv 대표 VOD 추천 프로그램으로 톰 크루즈, 맷데이먼, 이병헌 등 200여명이 넘는 국내외 인기 스타들이 직접 출연한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번 개편을 맞아 9월 1일부터 ‘무비스타 소셜 클럽 : 오픈 스테이지 (이하 무스쇼)’라는 프로그램 명으로 새단장 할 예정이다. 또한 만능 엔터테이너 배우 홍은희가 백은하 영화 전문 기자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새 안방마님으로 합류했다. ‘진짜 사나이’, ‘택시’ 등 다양한 예능에서 반전 매력을 보여줬던 홍은희가 기존 MC 윤성호 감독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롭게 개편되는 ‘무스쇼’는 매 주 수요일 홍대 인근 카페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고객과 SNS로 직접 소통하는 ‘희희호호 무비톡’ 부터 주목할 만한 영화계 신인들을 직접 초청해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꿈남꿈녀의 출중한 영화’, 국내 영화 전문 기자들이 참여하는 ‘배우 인터뷰 스타케치’ 등 다양한 코너들을 통해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눈에 띄는 코너로는 마이크가 놓인 발언대에서 영화 마니아라면 누구나 1분 동안 마음껏 영화를 소개할 수 있는 ‘매직 마이크’ 가 있다.

이 밖에도 KT는 지난 8월 초부터 ‘SNL 코리아’에서 호박 고구마 연기로 화제가 된 권혁수를 새 MC로 발탁, 올레 tv의 주간 미드 추천 프로그램인 ‘혁수의 미드극장’을 신설하였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와 말투로 ‘별점’이 아닌 ‘호박 고구마’로 미드 추천 점수를 매기는 등 신선한 재미를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EBS 프로그램 ‘보니하니’의 ‘보니’로 잘 알려진 신동우가 주간 키즈 VOD 추천 프로그램인 ‘키즈 왕국 올레 tv 친구들’의 진행을 맡아 영유아와 초등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올레 tv 채널 3번과 올레 tv 모바일에서 볼 수 있다.

한편 KT는 VOD 추천 프로그램이 자칫 광고처럼 여겨질 수 있지만 실제로 보면 엄청난 내공이 있다고 느껴질 정도로 알차고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며, 올레 tv VOD 추천 프로그램의 가장 큰 강점은 올레 tv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차별화된 방송이라고 밝혔다.

KT 미디어사업본부 미디어콘텐츠담당 강인식 상무는 “IPTV가 콘텐츠를 단순히 진열만 해놓던 시대는 지났다”며 “올레 tv 고객이 국내최대 규모의 20만편 VOD 중에서 자신에게 딱 맞는 취향저격 VOD를 쉽게 찾아낼 수 있도록 하이 퀄리티의 추천 프로그램 제작에 지속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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