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 제공|메가박스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뮤지컬 공연 실황 작품으로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을 24일 단독 상영한다.

뮤지컬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은 1789년 프랑스 대혁명을 배경으로 대립 진영에 선 두 연인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작품. 오랜 기근과 귀족의 횡포에 반기를 들고 혁명가의 삶을 선택한 소작농의 아들 ‘로낭’과 왕실 가정교사인 여주인공 ‘올람프’의 이룰 수 없는 슬픈 사랑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실황 공연은 파리 대극장 ‘팔레 데 스포츠’에서 진행됐으며, 500여 벌의 의상과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 장치가 돋보인다. 또한, 마리 앙투아네트, 로베스 피에르와 같은 실존인물을 생생하게 표현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은 대형 뮤지컬 '아마데우스', '십계' 등을 제작한 명콤비 알베르 코헨과 도브 아띠아의 작품으로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등 유럽 투어를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프랑스 최고의 뮤지컬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태양의 서커스’에 참여하고 라스베가스 3대쇼 ‘르 레브(RE LEVE)’ 등을 연출한 연출가 겸 안무가 줄리아노 페파리니가 제작진으로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서명호 메가박스 브랜드기획팀장은 "대작 뮤지컬인 만큼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의상과 장치가 뮤지컬의 관전 포인트”라며, “이번 작품을 시작으로 매달 뮤지컬 명작을 선정해 유럽 오리지널 뮤지컬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은 오는 24일 메가박스 6개 지점(코엑스점, 센트럴점, 목동점, 신촌점, 분당점, 킨텍스점)에서 상영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www.megabox.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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