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소담, 유태오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를 맡는다. 제공|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배우 박소담-유태오가 '제1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로 나선다.

제1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오는 9월 29일 개막하는 가운데, 25일 서울시 시민청 태평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박소담과 유태오의 홍보대사 위촉식이 마련된다.

이날 함종한 조직위원장과 김종현 집행위원장, 임경규 프로그래머가 참석해 영화제 개요와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며, 제18회 영화제 개막작을 비롯한 주요 상영작을 소개하는 영상이 첫 공개될 예정이다.

박소담과 유태오는 지난 2014년 개봉한 김기덕 감독의 '일대일'에서 함께 출연한 바 있으며, 이번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박소담은 브라운관과 스크린, 연극 무대까지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 KBS2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 이어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유태오는 '여배우들'에서 고현정의 남자로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곧 국내 개봉을 기다리는 니콜라스 홀트,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이퀄스'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차인표와 함께 주연을 맡은 '서울 서칭'이 제1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관객들과 만난다.

세계 3대 성장 영화제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어린이·청소년 영화 축제인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 호텔을 중심으로 9월 29일(목)부터 10월 4일(화)까지 총 6일간 펼쳐진다. 

제1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총 117개국에서 4,117편의 작품이 출품돼 역대 최다 출품 기록을 세웠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본선 진출작과 함께 세계 각국의 우수 성장영화 초청작, 총 43개국 200편의 영화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올해 영화제 측은 자라나는 미래 영화인들의 꿈을 지지하고 응원하고자하는 영화제 이념에 맞춰 '드림 시어터(Dream Theater)' 섹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드림 씨어터' 섹션을 통해 국내 경쟁13+와 경쟁19+ 출품작 중에서 감독의 첫 작품이거나, 신선하고 독특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40편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영화제 홈페이지(www.siyff.com) 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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