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빅뱅이 팬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하다하다 시야방해석까지 열었다.

9일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는 빅뱅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BIGBANG10 THE CONCERT : 0.TO.10’ 에 시야방해석을 추가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시야방해석 티켓 예매는 10일 오후 4시 옥션을 통해 진행된다.

시야방해석이란 무대 측면에 위치한 사각지대 좌석으로 공연을 보기에 불편함이 따르나 공연에 대한 수요가 클 경우 간혹 티켓을 판매하기도 한다. 

빅뱅 콘서트는 1회 공연에 6만명을 동원하는 초대형 공연임에도 이미 티켓이 매진됐다. 하지만 공연일이 임박해오면서 콘서트 티켓에 대한 뜨거운 요청에 결국 시야방해석까지 티켓을 추가 오픈하게 됐다.

YG 측은 “시야방해석까지 구입하시는 분들을 위해 추가적으로 서비스 스크린을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YG는 이번 콘서트를 위해 최신 장비를 도입,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KINESYS사의 ‘VTE Beam Trolley’ 장치를 이용해 장면마다 새로운 형태의 무대 배경을 보여준다.

또한 넓은 상암 경기장의 모든 객석에 고른 음압의 최적 사운드를 제공하기 위해 총 10곳의 위치에 딜레이 스피커(delay speaker)를 설치, 관객들이 어느 위치에서도 최상의 사운드로 빅뱅 10주년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여기에 새롭게 교체한 콘솔 'Digico sd10'로 보다 무게감 있고 파워풀한 사운드를 제공할 수 있다.

무대에는 가로 14m, 깊이 14m의 초대형 3단 피라미드 리프트가 설치되고 무대 앞 쪽에는 가로 28m, 깊이 3m의 무대 전체가 최대 8m까지 올라간다. 무대 대부분이 대형 리프트들로 구성되어있으며 이 장치들은 오토메이션 시스템으로 자동 제어 된다.

이 외에도 중계차 4대와 카메라 30여대가 동원되며 경기장 공중을 가로지르는 ‘와이어캠’ 등 기념비적인 공연에 걸 맞는 초대형 장비들로 관객들에게 최상의 공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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