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스가 여섯번째 싱글 앨범 '하데스'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빅스가 새 앨범 ‘하데스(Hades)’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빅스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9일 0시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여섯 번째 싱글 앨범이자 연간 프로젝트인 ‘빅스 2016 컨셉션(VIXX 2016 CONCEPTION)’ 두 번째 작품 ‘하데스(Hades)’의 수록곡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 공개로 타이틀 곡 ‘판타지(Fantasy)’를 비롯해 수록곡 ‘러브 미 두(Love Me Do)’와 ‘나비 효과’ 하이라이트 부분이 빅스의 컴백 포토와 함께 첫 선을 보였다. 타이틀 곡을 비롯해 공개된 세 곡 모두 높은 완성도로 컴백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이 공개되면서 빅스의 컴백 타이틀 곡인 ‘판타지’가 처음으로 베일을 벗었다. ‘판타지’는 무게감이 느껴지는 곡으로 신스 사운드가 웅장한 분위기를 더한다. 하이라이트 메들리에서 공개된 부분은 약 18초 분량임에도 시원하게 내지르는 고음이 담겨 강렬한 사운드를 예고했다. 

또한 ‘판타지’의 곡 전개 흐름을 엿볼 수 있는 가사가 추가로 공개됐다. 가사 중 ‘돋아나는 페인(pain) / 달을 잃어버린 밤처럼 / 비어버린 사인(sign) / 마이 트레지디(My tragedy) / 단 하나 길이 열리면 / 날 구해줘 판타지(fantasy)’ 등 비유적인 가사들이 한 편의 시를 연상시킨다.

수록곡 ‘러브 미 두(Love Me Do)’는 반복되는 멜로디 라인과 가사가 중독적인 느낌을 주며, 또 다른 수록곡 ‘나비 효과’는 세련된 하모니와 빈티지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노래로 감미롭게 다가온다.

‘러브 미 두’와 ‘나비 효과’도 각각 18초 정도의 짧은 분량이지만 빅스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준다. 타이틀 곡 ‘판타지’가 ‘다크 섹시’로 돌아오는 빅스의 서막을 강렬하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면 수록곡들은 세련된 음악으로 무장한 빅스의 개성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들로 앨범 전체에 대한 높은 완성도를 예고한다.

빅스는 오는 12일 여섯 번째 싱글 앨범 ‘하데스’를 발매하며, 13일~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엘리시움(VIXX LIVE FANTASIA ELYSIUM)’을 개최해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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