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가 8일 쇼케이스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 블랙핑크는 기대에 부응할까? 데뷔 이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몰고다닌 YG의 새 걸그룹 블랙핑크가 8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이미 포스터로 공개된 멤버들의 외모는 역대급. 공개된 이력도 만만치 않다. 남은 것은 블랙핑크가 부풀대로 부푼 가요팬들의 기대감을 얼마나 충족시키느냐 하는 점이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7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 ‘블랙핑크’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오늘 쇼케이스를 통해 그 화려한 행보를 시작한다.

YG는 8일 오전 10시, 공식 블로그(www.yg-life.com)에 블랙핑크 데뷔 싱글 앨범 ‘SQUARE ONE’ 및 데뷔 쇼케이스 카운터 포스터 2장을 공개하며, 마지막까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블랙핑크는 이날 오후 3시 개최되는 데뷔 쇼케이스에서 신곡 ‘붐바야’와 ‘휘파람’의 뮤직비디오를 취재진에게 최초로 공개하고 이를 네이버 V 라이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생생한 현장을 전한다. 

▲ 블랙핑크와 함께하는 네이버V라이브. 제공|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는 ‘2016년 가장 기대되는 신인’으로 손꼽히고 있는 만큼 이날 공개될 음악적 색깔과 춤실력 등에 대한 궁금증이 크다.

'붐바야’는 계속되는 여름 폭염을 시원하게 날려줄 강렬한 리듬의 빠른 곡이며 ‘휘파람’은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함을 동시에 담은 미니멀한 힙합 곡. 각자 다른 느낌의 곡으로, 블랙핑크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전략이다.

블랙핑크는 지수, 제니, 로제, 리사 총 4명의 멤버로 구성, 평균연령 만 19세로 길게는 6년, 짧게는 4년간 YG에서 고강도 훈련을 받아온 실력파 멤버들로 구성됐다. 이렇다 보니, 지난달 공개한 이들의 안무 연습 영상은 약 한 달 만에 600만뷰를 돌파, 정식 데뷔도 안 한 신인임에도 매우 이례적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쇼케이스에 이어 블랙핑크는 이날 오후 8시 ‘붐바야’와 ‘휘파람’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블랙핑크가 '여레마트'라 불리는 '여자친구','레드벨벳,''마마무','트와이스' 등 4세대 인기 걸그룹 판도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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