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우자 귀신아' 옥택연과 김소현의 핑크핑크 로맨스 케미가 터졌다. 제공|tvN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인간 옥택연과 귀신 김소현의 사랑이 이렇게 달달할 줄이야!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서 퇴마사 옥택연과 사랑스러운 귀신 김소현의 핑크빛 로맨스 케미가 폭발하면서 폭염으로 잠 못 드는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일 방송한 '싸우자 귀신아' 8화에서는 옥택연(박봉팔 역)과 김소현(김현지 역)이 나란히 유니폼을 갖춰 입고 본격적인 퇴마 파트너로 나섰다. 퇴마 동아리 ‘순대국밥’에서 김소현만 유니폼이 없자, 옥택연이 직접 정장을 사 주며 옷을 맞춰 입은 것. 핑크빛 드레스에서 블랙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김소현은 성숙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김소현은 놀이공원에서 옥택연에게 수줍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고, 방송 말미 갑자기 사라진 김소현을 찾아 헤매던 옥택연은 김소현을 끌어안으며 “사라지지 마. 다시는”이라고 마음을 표현해 시청자를 ‘심쿵’하게 했다.

옥택연과 김소현의 로맨스가 터지자 시청률도 응답했다. 이날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시청률 평균 4.1%, 최고 4.6%로 4%대에 재진입했다. 또한 10대부터 40대 여성 시청층에서 케이블, 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여심을 제대로 사로잡았고, tvN의 타깃인 남녀 20~40대 시청층에서도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싸우자 귀신아'는 여름이면 빠지지 않는 단골 소재인 무시무시한 귀신의 등장으로 무더위를 싹 쫓는 한편, 돈을 벌기 위해 퇴마사로 나선 옥택연과 수능을 못 치러 귀신이 된 김소현, 두 청춘스타의 멜로물 버금가는 달콤한 멜로 라인으로 월, 화요일 밤 11시 대를 점령하며 또 한번 tvN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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