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오해영' ⓒ tvN
[스포티비뉴스=김신형 인턴 기자] '예쁜 오해영'을 맡은 전혜빈이 나타나 '그냥 오해영' 서현진과 끈질긴 악연을 예고했다.

tvN 월화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전혜빈은 뛰어난 외모와 성격, 두뇌까지 뭐 하나 모자란 거 없는 완벽한 캐린터로 모든 남자의 동경의 대상으로 비쳤다. 반면 '그냥 오해영' 서현진은 학창 시절부터 '예쁜 오해영'과 비교당해 우울하고 주눅 들었던 안 좋은 기억이 있다.

9일 방송된 3회가 끝날 무렵 서현진은 마라톤을 하는 '예쁜 오해영'을 발견하고 표정이 굳는다. 학창 시절 안 좋았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4회 예고편에서는 전혜빈이 서현진과 같은 직장에서 일하게 되는 장면이 비쳤다. 시청자들은 앞으로 두 오해영의 만남과 에릭과 관계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오해영'의 이상희 PD는 10일 "오늘 방송에서는 예쁜 오해영(전혜빈)이 등장하면서 박도경(에릭)과 두 오해영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예측 불허 동명 이인 오해로 펼쳐지는 로맨스가 드라마의 재미를 한 단계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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