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오해영' ⓒ tvN
[스포티비뉴스=김신형 인턴 기자] 에릭, "그냥 여기 살아요. 나도 여기 살 거에요."

9일 방영된 tvN 월화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박도경(에릭)이 위기에 처한 오해영(서현진)을 구했다. 중국집 배달원이 혼자 사는 해영을 노린 상황을 봤다. 도경이 해영의 방으로 슈퍼맨처럼 몸을 던져 남자 친구 행색을 해 해영은 위기를 모면했다. 진지했던 도경의 코믹한 행동이 큰 웃음을 안겼다.

도경은 "혼자 산다고 광고해요?"라며 자신의 신발을 해영의 현관에 놔 둬 감동을 줬다. 도경은 방으로 돌아가는 길에 "그냥 여기 살아요. 나도 여기 살 거에요"라며 나가라고 재촉했던 해영을 붙잡아 혼란스럽게 해 눈길을 끌었다.

쪽문 하나를 두고 한 지붕 아래에 같이 살게 된 도경과 해영. 나가라는 도경과 못 나간다는 해영의 신경전이 조금씩 풀려 언제쯤 벽을 허물게 될지 시청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10일 방영될 4회에는 예쁜 오해영(전혜빈)이 그냥 오해영(서현진)의 직장 상사로 등장한다. '또 오해영'은 '오해영'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와 '그냥 오해영'의 미래를 보는 박도경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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