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의 손흥민(왼쪽)과 레스터의 오카자키
▲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손흥민(왼쪽)과 마인츠의 오카자키. 두 선수는 분데스리가에서 성장해 EPL로 이적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일본 축구 대표 팀 출신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오가자키 신지(32, 레스터시티)가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를 칭찬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첼시전부터 폭발적인 활약 중이다. 2018-19시즌 공식 대푀 16골 9도움을 기록했다. 후반기에 공격 포인트가 집중된 걸 고려하면 최근 활약이 무섭다. 손흥민은 최근 4경기 연속 골을 기록 중이다. 

2011년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와 마인츠를 거쳐 2015년 EPL의 레스터시티에 입성한 오카자키는 손흥민과 비슷한 구석이 많다. 손흥민 역시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을 거쳐 토트넘에 입성했기 때문이다.

오카자키 가가와 신지는 16일 '야후 재팬'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자신의 커리어를 돌아본 두 선수는 손흥민을 칭찬했다.

오카자키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에도 엄청난 활약을 했다. 그가 아시아 축구의 넘버 원이라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일반적인 생각이다"고 했다. 

손흥민을 칭찬했지만, 오카자키는 "훌륭하지만, 나 역시도 상황이 다르면 그것을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 그걸 위해 준비하고 운을 끌어들이기 위해 준비를 해야 한다. 젊은 선수에게 지면 안 된다"라며 자신도 축구 선수로 더 발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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