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ABC '스트라하 앤드 사라'에 출연했다. 제공|ABC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유명 프로그램인 CBS '레이트쇼'ABC '굿모닝 아메리카'에 이어 ABC '스트라한 앤드 사라'까지 출연하며 글로벌 걸그룹 위상을 떨쳤다.

15(이하 현지 시간) 블랙핑크는 미국 ABC '스트라한 앤드 사라' 방송에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는 '포에버 영' 무대와 유창한 영어 인터뷰로 현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블랙핑크와 인터뷰에 앞서 사회자는 "한국 걸그룹 사상 가장 높은 차트 성적을 거두며 '스퀘어 업' 앨범으로 새 역사를 썼고, 유튜브에서 케이팝 그룹 사상 뮤직비디오 최고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ABC '스트라하 앤드 사라'에 출연했다. 제공|ABC
▲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ABC '스트라하 앤드 사라'에 출연했다. 제공|ABC

블랙핑크는 유창한 영어로 각자 개성 넘치는 자기소개를 하고, '공식 응원봉'에서부터 '북미 투어'까지 다양한 주제를 막힘 없이 답변하며 준비된 글로벌 걸그룹 면모를 증명했다. 또한 긴장한 기색 없이 사회자와 재치 있는 농담을 주고 받으며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사회자는 블랙핑크가 한국 걸그룹 최초로 '코첼라'에 초청됐다고 말했다. 로제는 "음악과 뜨거운 날씨, 엄청난 밴드와 가수들, 꽃으로 만들어진 화관 등이 떠오른다""언제나 이 페스티벌에 대해 선망해왔는데 퍼포머로 초청돼 정말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자가 "많은 블링크들이 블랙핑크의 컴백 일정에 대해 궁금해 한다"고 말하자 제니는 "새로운 앨범을 현재 작업 중이다. 아마도 곧 나온다고 말하고 싶다"고 답했다. 로제는 "정말 열심히 녹음실에서 매일 작업 중"이라고 덧붙였다.

▲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ABC '스트라하 앤드 사라'에 출연했다. 제공|ABC
▲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ABC '스트라하 앤드 사라'에 출연했다. 제공|ABC

'북미 투어'에 대해 이야기하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로제는 "우리는 팬들의 표정이 밝아지는 게 좋다. 투어의 가장 좋은 점은 무엇보다도 팬들을 미소짓게 만들 수 있다는 것과 팬들이 정말 행복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들은 '스트라한 앤드 사라' 뿐만 아니라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굿모닝 아메리카'까지 출연하며 미국 메이저 방송을 모두 접수한 블랙핑크를 조명했다.

▲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ABC '스트라하 앤드 사라'에 출연했다. 제공|ABC

미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에 연일 출연하며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킨 블랙핑크는 케이팝 아이돌 최초로 오는 412일과 19, 미국 최대 음악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이어 오는 417일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424일 시카고, 427일 해밀턴, 51일 뉴어크, 55일 애틀랜타, 58일 포트워스 등 총 6개 도시 6회 공연으로 북미 투어에 나선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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