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후 연봉 2400만 유로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 연봉 킹이다. ⓒ아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최근 2022년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재계약한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감독 연봉 킹이 될 전망이다.

아틀레티코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시메오네 감독과 2022년까지 재계약을 발표했다. 2011년 12월부터 아틀레티코를 맡은 시메오네는 '아틀레티코 제국'을 건설할 가능성이 커졌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시메오네 감독이 세계에서 가장 돈을 잘 버는 감독이 될 전망이다"며 그의 재계약 조건을 알렸다.

아스에 따르면 시메오네 감독은 '세후' 2400만 유로(약 306억 원)를 받을 전망이다. 

기존 감독 중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하던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의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재 1530만 파운드(약 222억 원)다. 세전으로 알려져 있어 둘의 차이는 2배가량 될 것으로 보인다. 

시메오네 감독은 전 세계에 4-4-2 두 줄 수비의 유행을 이끌었고, 유로파리그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2회, 스페인 리그컵 우승 1회, 스페인 슈퍼컵 우승 1회, 스페인 라리가 우승 1회을 달성했다. 

다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두 차례 올랐으나 모두 레알 마드리드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게 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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