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아버지 ⓒBBC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단순한 립 서비스가 아니다. 현지에서 인정하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다. 영국 공영 방송까지 손흥민을 집중 조명했다.

해리 케인도, 델레 알리도 없다. 그러나 손흥민이 토트넘 승리를 책임지고 있다. 11월 A매치 휴식 이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했고, 케인과 알리 공백을 거뜬히 메웠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도 결승골을 넣으며 8강 진출 청신호를 켰다.

기록이 모든 걸 증명한다. 손흥민은 2018-19시즌 컵 대회 포함 32경기에 출전해 16골 9도움을 달성했다. 경기당 0.5골을 넣은 셈이다. 페널티 킥도 거의 없어 골 순도 높다. 당연히 토트넘은 손흥민을 붙잡을 생각이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1600만원) 재계약을 계획했다.
▲ EPL 최고의 공격수, 손흥민
손흥민은 어떻게 프리미어리그 최고 중 한 명이 됐을까. 영국 공영 방송 ‘BBC’가 손흥민을 집중 조명했는데, 아버지 손웅정 씨의 헌신이 있었다. 매체는 “손흥민에게 축구의 피가 흐른다. 아버지는 프로 축구 선수였다”라고 서두를 열었다.

어린 시절 훈련법을 보도했다. ‘BBC’는 “(손흥민은 아버지와) 매일 6시간씩 훈련했다. 독일에 있을 때도 함께 건너가 트레이닝을 했다. 함부르크 시절 호텔 근처에서 아들을 지원했다”라고 설명했다.

철저한 기본기로 유럽 무대를 준비했고, 분데스리가를 거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가 됐다. 손흥민 성장에는 아버지의 헌신이 있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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